[ENTER TECH 2021] 멜론 iOS 개발자 Levi, 서버 개발자 Felix

2021. 9. 14. 15:05krew story/Krew interview

안녕하세요 •◡• 

경력 개발자 채용을 맡고 있는 Tech Recruiter Kayla입니다. 

 

9월 경력 개발자 채용을 앞두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어떤 개발자를 채용하지? 라는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직무의 개발자분들을 모셔봤습니다.

 

9월부터 새로운 식구가 되신

멜론개발그룹 두 분과 함께합니다.

멜론과 함께 성장해오신 iOS개발자 Levi와 서버 개발자 Felix를 만나보실까요?

 

 

 

좌 : Levi / 우 : Felix

 

 

안녕하세요. 레비, 펠릭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Levi : 안녕하세요. 멜론iOS개발팀에서 iOS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레비입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iOS 앱 멜론의 새로운 기능이나 화면을 개발하고 유지보수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Felix : 안녕하세요. 멜론개발그룹에서 백엔드 서버 개발을 하고 있는 펠릭스입니다. 멜론 서비스 및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직무를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Levi : 멜론 iOS 개발팀은 멜론 서비스의 iOS 앱을 개발하는 팀입니다. 배포 일정에 맞춰 계획된 신규 기능을 개발하거나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춰 개선된 UI를 적용하고, 그 외에도 이슈를 파악하여 대응하는 등 멜론 앱의 전반적인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비자들이 멜론에서 양질의 음악 컨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팀, 디자인팀, 개발팀 등 동료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고민하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Felix : 많은 사용자들이 좀 더 안정된 시스템에서 멜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시스템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는데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 있을까요?

 

Levi : 크게는 '의사 소통 능력'과 '업무에 대한 호기심' 2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앱 개발은 기획, 디자인, 서버 등 다른 부서와 협력하며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개발 지식 파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개발자라는 직업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기술들을 찾아보고 습득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사용자로서 다양한 앱을 사용해보며 관심을 갖는 것도 연관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매년 열리는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 WWDC 를 챙겨 보면, 새롭게 발표되는 기술이나 업데이트 내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어 iOS 개발자에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Felix :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개발은 한가지 관점으로는 결코 성공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다른 팀원들이 저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그들의 의견을 배척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함께 토론해나가는 "건강한 충돌"을 하는 것도 하나의 큰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소속팀만의 개발문화가 있을까요?

 

Levi : 먼저 좋은 품질의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I(Continuous Integration : 지속적인 통합) 시스템을 통해, 팀내에서 개발한 코드들을 테스트하여 코드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CD(지속적인 서비스 제공(Continuous Delivery) 환경을 제공하여, 기획, 디자인, QA팀에게 빠른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일된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Lint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팀 내에 코딩 컨벤션을 맞춰 일관된 코드 스타일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기 쉬워 새로운 기능 또는 유지보수에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Felix :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굉장히 오픈되어 있습니다. 기존 방식대로 시스템을 구축한다기 보다는 늘 새로운 기술을 함께 스터디하고 고민하여 적용시킨다는 것! 즉 허용적이고 오픈되어있는 문화라고 할 수 있어요.

 

 

어떤 동료와 일할 때 가장 시너지가 나나요?

 

Levi :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동료와 일할때 가장 시너지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동료와 같은 목표를 갖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때, 좋은 의견이 나오고 문제를 잘 해결해 좋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Felix : 능동적이고 배울점이 많은 동료와 일을 할때 가장 시너지가 나는것 같아요. 업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동료와 일을 할 때, 저도 자극되어서 업무에 조금 더 몰입하게 됩니다.

 

 

우리팀이 정말 좋은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Levi : 크게 3가지로 말씀드리자면, 첫번째로는 서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지식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새롭게 알게된 기술이나 지식을 나누고 싶을 때 언제든지 편안하게 공유하는 문화가 잘 잡혀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서로의 기술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개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두번째로는 수평적인 팀 문화입니다. 팀만의 장점이라기 보다는 회사의 장점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수평적인 기업 문화에 따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서, 적극적으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배려심입니다. 항상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도움을 주려는 팀원들의 모습이 저에게는 항상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Felix :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따라서, 본인이 새로운 기술 적용에 관심이 있고, 개발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원한다면 아주 좋은 놀이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워라밸도 좋기 때문에 근무 효율이 높은편이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개발 경험이 있을까요?

 

Levi : 개인적으로 2017년도, 멜론 개발에 처음 참여했던 때가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대규모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앱을 개발한다는 사실이 부담으로 다가오면서도 정말 설렜던 것 같아요. 저는 메인 영역을 담당해 개발했는데, 특히 디자인 가이드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맞춰야 하는 개발은 처음 해봐서 매우 애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정도면 됐겠지?'하는 하며 검수를 보냈는데 몇번을 다시 작업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개발을 잘 마무리한 후 서비스되는 모습을 봤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Felix : 겸직으로 있었던 자바기술전문가그룹에서 "JDK 유료화 이슈" 를 해결하는 과제를 진행했었는데요. 무료 OpenJDK버전을 카카오 정식 JDK로 선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자동화된 안정성 테스트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그 과정을 리드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이 자동화 시스템을 타회사 개발자들과도 공유하고 의견을 얻고자 2019 IfKakao 개발자 컨퍼런스 세션발표를 진행했었는데요. 그렇기에 더욱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ifKakao2019] 카카오에서는 어떻게 OpenJDK를 활용하고 있을까? [클릭]

 

ifKakao dev 2019

 

 

멜론컴퍼니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Levi : 국내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1위 앱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고, 제가 음악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좋아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멜론컴퍼니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Felix : 저는 8년전 신입공채로 입사해서 멜론 서비스를 쭉 개발하고 있는데요. 평소 음악 듣는 것을 굉장히 즐겨하는 편이기도 하고, 특히 멜론이 국내 음원서비스 1위 기업이라.. 내가 개발한 서비스를 많은 유저들이 사용한다는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멜론컴퍼니를 선택한것 같아요.

 

 

합류하고 나서 '합류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때는 언제였나요?

 

Levi : 무엇보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있음을 느낄 때 가장 '합류하기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자기계발해 나가는 동료의 모습을 보며 자극도 받고, 서로 배려하며 소통하는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Felix : 멜론이 국내 음원서비스 1위 기업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해야 하는 기술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고급 기술 과제를 연구하게되고 실제 서비스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크게 느꼈던 것 같아요. 백엔드 개발자로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커리어 성장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번에 3사가 통합되면서 복지제도가 크게 개편되었는데 가장 기대하는 제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Levi : 저는 복지포인트 제도에 가장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이 복지포인트로 개인 발전을 위해 사용하게 될 것 같은데요. 특히 업무 개발을 위한 교육 뿐만 아니라 개인 체력을 위한 운동, 여가 시간을 통한 문화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됩니다.

Felix : 개인적으로 BD제도인 것 같아요. 요즘 휴가를 내더라도.. 개인사정(육아)으로 혼자서 뭔가를 생각하고 고민 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요. BD제도를 통해 "나만의 시간"이 확보되는 것 같아 아주아주 기대중입니다

Entertain Point(복지포인트) 💳 
: 연 360만원의 자기계발, 여행, 문화, 등 원하는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지카드를 지급합니다. 
 
Break for a 'Different' 🧘‍♀️
: 2주에 한 번, 4시간씩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Break 시간을 가지세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개발자로 일한다는 것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Levi :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컨텐츠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기에, 이 회사에서 일하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뿌듯함이 있습니다.

Felix : 자유롭게 개발자로서 하고싶은 기술들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일터라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낄수 있는 순간들이 많은거 같아서 좋아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Levi : 멜론은 우리나라 점유율 1위의 음원 플랫폼인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멜론을 서비스하게 되어 전세계 1위 음원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Felix : 거창한 목표는 아니구요^^ 지금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멜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첫 공통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개발을 진행중인데요. 장애없이 무탈하게 오픈해서, 그간 고생해서 이루어낸 결과물이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크루가 되실 지원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Levi :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뛰어난 개발자들이 모여 함께 개발하고 있고, 이곳에서 함께 일한다면 분명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훌륭한 개발자 분들이 많이 지원하셔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동료로 만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Felix : 국내 음원서비스1위 멜론, 글로벌 서비스로 뻗어나가는 카카오페이지&웹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기술 개발과 적용의 기회들을 같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photo by. Se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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