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 TECH 2021] 카카오페이지 제작 그룹장 Castle

안녕하세요 •◡• 

경력 개발자 채용을 맡고 있는 Tech Recruiter Kayla입니다. 

 

9월 경력 개발자 채용을 앞두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어떤 개발자를 채용하지? 라는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직무의 개발자분들을 모셔봤습니다.

 

다른 크루 인터뷰 메이킹 촬영까지 하실 정도로

열정! 열정! 열정!을 보여주신

온화한 미소의 주인공 (❛˓◞˂̵✧)

 

카카오페이지제작그룹 그룹장이신 Castle을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캐슬!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Castle : 카카오페이지 제작그룹에서 그룹장을 맡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와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에 대한 방향성, 제작일정 등에 대한 협의를 하고 제작그룹 크루들이 좋은 제작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입니다.

 

(오옷! 페이지 대장님 듕당!)

 

 

하고 계신 업무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요!

 

Castle : 카카오페이지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생기거나, 앞으로 무엇을 해야겠다 하는 방향성을 정하는데 각 유관부서와 논의하고 협력하는 것도 있고.. 개발이나 기획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비효율적인 프로세스가 있다면 개선하는 등의 역할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힘든 크루들의 상담원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 카카오페이지 제작그룹 크루 여러분, 지치고 힘들 때! 고민하지 마시고, 'Castle'을 찾아주세요:)

 

 (따스한 마음으로 맞아주시리라 필자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Castle : 저는 10년 전에 포도트리가 창업되고 얼마 안되던 스타트업 시절에 Jerry의 권유로 iOS 개발자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포도트리 만큼 비전있는 스타트업은 없다고 생각해서 조인하게 되었어요.

 

 

와! 포도트리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까지 지내오시면서 '합류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때는 언제였나요?

 

Castle : 처음 포도트리 시절에는 단일 앱개발을 위주로 했는데.. 각 구성원이 정말 자기 앱처럼 의견내고 개발하는 과정이 참 즐거웠습니다. 이 때 합류하길 잘했다고 생각했고 즐겁게 일했던 것 같습니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아차차차~)

 

 

오랜기간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개발 경험이 있을까요?

 

Castle :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거라면 카카오페이지 프로젝트죠. 단일 앱 개발사에서 플랫폼 회사로 넘어가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였고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할 정도로 간절히 매달렸던거 같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기억을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무엇이 그리 간절했었고, 어떤 어려움을 극복해서 지금의 카카오페이지가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Castle : 2013년 당시 단일 앱 비즈니스가 잘 안되고 있었고 이를 타개 하기 위해서 컨텐츠 오픈마켓으로 포지셔닝한 카카오페이지 프로젝트를 기획/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적으로는 단일 앱 비즈니스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로 빠르게 피벗팅을 하게 됐고, 개인적으로는 저는 원래 서버 개발을 하던 개발자였는데 iOS 앱 개발로 입사했다가 다시 서버 개발로 피벗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처음엔 잘 안됐어요. 저희 생각과는 다르게 사용자들은 오픈마켓에서 검증되지 않은 컨텐츠에는 지갑을 열지 않았거든요. 결국 답은 컨텐츠와 BM에서 찾았습니다. 오픈마켓의 검증되지 않은 컨텐츠에서 그당시 출판 소설에서 검증된 ‘달빛조각사’ 라는 작품을 팔고, 회차당 초코 5개 를 쓰는 BM에서 '캐시 시스템'과 '기다리면 무료'라는 BM을 도입하면서 유저의 지갑을 열 수 있게 됩니다.그리고 2015년 말에는 일본의 카카오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일본으로 잠깐 건너가서 초기 개발 부터 런칭까지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그 프로젝트가 지금 일본에서 1위를 하고 있는 ‘픽코마’ 에요. 그 이후에는 사업부는 정말 좋은 작품을 찾아서, 제작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플랫폼, BM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카카오페이지로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와...처음에 잘 안됐을 때 매우 힘드셨을텐데, 결국 해내셨네요!!! 정말 대단하셔요!)

 

 

 

 

(앞서 캐슬은 iOS 개발도, 서버 개발도 모두 해보셨다고 말씀 주셨는데,)

카카오페이지 제작그룹의 개발자들이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Castle : 기술도 참 중요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일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거 같아요. 우리는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자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는 태도로 협업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게 되면 같이 일하는 파트너가 일하기 편해지고 결과적으로는 조직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페이지 제작그룹만의 개발문화가 있을까요?

 

Castle : 제작그룹 안의 팀들은 각기 다양한 팀만의 고유문화를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제가 느끼는 공통적인 문화는 구성원끼리 활발히 의견을 나눈다는 것, 그리고 치열하게 고민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코드리뷰도 수행하고 프로젝트 관리, 진행 등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계속 커지고 진화 중이니 좋은 분들이 들어오셔서 좋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을 들어보면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좋은 동료가 온다면 가장 시너지가 나겠네요!

 

Castle : 네네, 말 잘통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 신나는 것 같아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실 후보자분들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매력을 뽐내보자면?

 

Castle : 무엇보다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회사가 점점 커지면서 다양한 기술, 사업 등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이것들을 접하고 경험하게 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도처에 널려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 격려하고 선한 영향을 주려고 하는 좋은 동료들이 주변에 가까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서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것도 매력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조금 더 어필하기 위해 이번에 개편된 복지제도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Castle : 2주마다 부여되는 BD제도 입니다. 한 번씩 공식적으로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건 스트레스 관리나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Break for a 'Different' 🧘‍♀️
: 2주에 한 번, 4시간씩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Break 시간을 가지세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개발자로 일한다는 것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Castle : 제 인생의 25%를 함께한 회사라 너무나도 특별한 회사입니다. 제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제 인생도, 회사도 함께 성장해 왔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인터뷰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애정도 듬뿍, 그간의 성장이 함께 느껴져서 감동이 밀려오네요..!)

 

 

마지막으로 미래의 크루가 되실 지원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Castle : 좋은 동료, 밝은 미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성장하시면 좋겠습니다.

 

 

 

 

 

📷 photo by. Se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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