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 TECH 2021] QA엔지니어 Eden

2021. 12. 23. 09:00krew story/Krew interview

안녕하세요 •◡• 

Tech Recruiter Kayla입니다. 

 

여러분, 이게 무슨 일이죠?

왜 때문에 벌써 12월이죠?

왜?

왜???

왜?????

왜?????????

😱

(코로나 나빠요😰)

 

이렇게 또 호다닥 지나가버린 2021년,

대미를 장식해주실 

12월의 크루는

바로!

 

(언제나 늘 간곡하게 요청해봅니다.)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틀린 법이 없쥬....)

촉까지 좋으신

QA 엔지니어 'Eden'입니다!

(12월에 생일이시더라고요 🥳, 여러모로 12월과 어울리는 크루 🎂)

 

이렇게 미리 마음의 준비까지 하셨던 이든을 위해,

12월 하면 뭐다?

크리스마스 아니겠어요?!

🎄🎁 🎈

 

크루 인터뷰의 사진 촬영을 맡아주시는 Selian과

야심 차게 크리스마스 특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또.. 촉이 발동하셨던 걸까요?

 

🤩

배우신 분이다..!

이런 분이 INFP라니..

(I라니..)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며 더 열심히 준비해보았습니다!

(산타 수염은 약간 조금 별로 맘에 안 들어서 다른 걸 준비해봤어요:)

 

 

그럼 지금부터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풍기는

이든의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이든이라고 말 안하면 모를거 같기두 하구..

 

 

 

안녕하세요, 이든!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려요.

 

Eden : 안녕하세요! 저는 QA1 팀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을 QA'하는 업무를 맡은 이든입니다.

 

 

 

QA 엔지니어 직무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Eden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멜론 등 다양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런 서비스를 지탱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플랫폼을 만들고, 제공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결제를 담당하는 빌링 시스템, 광고를 게시하고 관리하는 광고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 사용에 필요한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전에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QA 엔지니어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은 무엇일까요?

 

Eden : QA의 주된 업무는 서비스의 품질을 보증하는 업무이다 보니 해당 업무를 해나가면서 정말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문제를 만나게 돼요. 이러한 문제들이 스스로 생기는 것은 아니기에,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들과 여러 가지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유연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서비스 품질의 최종 보루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꼼꼼한 매의 눈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도 보유한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제가 인터뷰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는데요,

QA 엔지니어 분들이 말씀을 너무너무너무너무 잘하시더라고요! 

역시 커뮤니케이션 레벨이 모두 탑급..?!

 

 

 

QA팀의 장점은 역시 커뮤니케이션 스킬일까요?!

 

Eden : 네! QA1 팀의 가장 큰 장점은 커뮤니케이션 장인들만 모인 팀답게 적극적이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해요!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공유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거친 후, 최적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유기적이고 유연하게 이루어지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QA팀만의 개발 문화가 있다면요?

 

Eden : 자신이 업무를 진행하면서 알게 된 내용이나 특이사항들을 위키라고 하는 공간에 적고 공유하는 문화입니다. QA 업무 특성상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러 가지 "데이터"를 접하게 되는데요. 이를 잘 정리하고 구성하여 다른 구성원들이 비슷한 "인포메이션"을 얻을 수 있게 정리하는 문화가 잘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저희의 위키 문서를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정말 뿌듯함을 느낍니다.

 

 

오호😲 그 위키 저도 구경 가봐야겠어요...!

 

 

 

 

 

 

그럼 어떤 동료와 일할 때 가장 시너지가 나나요?

 

Eden : 목표가 같은 동료와 일할 때 가장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물론 그 목표로 가는 길은 험난하거나,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다를 수는 있겠죠. 하지만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이 맞는다면, 결국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 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함께 나아간다니!! 🙏🏻

멋있으면서 약간 전우애 같은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이겠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시기 전에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멜론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셨나요?

 

Eden : 카카오페이지의 경우 제가 합류하고 나서 서비스를 출시했기 때문에….(하하하) 하지만 카카오웹툰의 전신인 다음웹툰의 웹툰을 즐겨 보았는데요. 당시 비슷한 성격의 네X버 웹툰과 번갈아 웹툰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가벼운 이야기와 개그 위주의 네X버 웹툰보다 솔직하고 진중한 다음웹툰의 웹툰을 즐겨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의 선택이 지금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게 된 징조가 아녔을까요?

 

 

 

마스크 벗어서 자신없다고 하셨는데 매우 해맑게 잘나오심

 

 

 

올해 9월, 복지제도가 개편되었는데, 가장 만족스러운 제도는 무엇인가요?

 

Eden : 복지포인트 너무 좋아요! 많은 분이 최고의 복지는 연봉!이라고 하시지만, 개인적으로 복지포인트가 좀 더 회사에서 크루들의 복지를 위해 신경 쓰고 있다? 라는 느낌을 주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재직 중일 때 꼭 복지포인트를 받아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루게 되었네요. (버킷리스트 한 줄을 지우며….)

 

 

버킷리스트요? 어떤 버킷리스트요?!

 

Eden : 제가 개인의 버킷리스트도 있지만 회사에서도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가 있거든요! 실제로 회사 라운지에 보면 '업소용 냉장고'가 있잖아요? 옛날에는 그냥 일반 냉장고였거든요! 그래서 그게 저렇게 큰 냉장고로 바뀌는 걸 제안해보는 게 버킷리스트였는데, 같은 팀원분이 제안해주셔서 지금의 냉장고로 변경되었어요! 이런 것처럼 소소하게 회사 내에서도 저만의 버킷리스트가 있어서 그걸 하나씩 지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오오.. 버킷리스트가 회사 버전도 있다니..! 

저도 한 번 만들어볼까 봐요~

QA 엔지니어 분들과 랜선 회식하기 이런 거?🙄

 

 

올해 복지포인트는 어디에 사용하셨어요? 아니면 아직 예정 중이신가요?

 

Eden : 플랫폼 서비스 회사 크루의 모습과 걸맞지 않게 아직 개인용 PC가 없습니다(?!). 그래서 재택과 출근을 병행할 때도 항상 업무용 PC를 가지고 다니느라 어깨 건강이 걱정되었거든요. 마침 신형 맥북의 고급 옵션을 구매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복지포인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용 PC 구매에 복지포인트를 사용하여 어깨에 자유를 주고, 개인적인 발전에도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이 사진의 숨겨진 포인트는 클마느낌 양말! 양말 잘 나오라고 포즈도 잡아주시고..이런 분이 I라니...

 

 

 

코로나로 상시화된 재택근무, QA팀의 실제 근무 비중이 궁금합니다!

 

Eden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QA 업무는 스프린트 주기의 마지막에 업무가 많이 몰리는 편인데요. QA 준비 기간일 땐 재택근무의 비중이 높고, QA가 한창 진행 중일 때는 출근을 했습니다. 한창 QA가 진행 중일 때는 실물 장비에서 이슈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출근의 비중이 조금 더 높았던 것 같아요.

 

 

이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어떻게 입사하시게 되었나요?

 

Eden : 사실 대학은 문과 관련 학과에 진학했지만, 컴퓨터를 좋아했기 때문에 사회생활은 막연히 컴퓨터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QA라는 직무를 알게 되었고, 다른 회사에서 인턴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쉬는 시간에 우연히 포도트리(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QA 신입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그때 당시 QA 신입 공고는 굉장히 귀했기 때문에 떨리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나름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포도트리는 벤처 기업이었지만, 콘텐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과 카카오라는 이름에 비전을 느껴 고민 없이 지원했고, 합격했을 때 정말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입사 후 '나 카엔테에 합류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한 때는 언제였나요?

 

Eden : 역시 어떤 분에겐 너무나 옛날이야기일지 모르고, 또 어떤 분에겐 너무 경험하고 싶은 순간인 인생에서 "첫 월급"을 받은 날이 아녔을까요? 이제 나도 회사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해나감과 동시에 서비스의 발전에 이바지한 보상을 받았다는 생각에 무척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첫 월급" 받는 날뿐만 아니라,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회사가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아! 그동안 합류하여 해왔던 많은 일이 헛되지는 않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디서 음성지원이 되네요? '아우라~'

 

 

 

최근 CTO조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체감이 되시나요?

 

Eden : 개인적으로 올해 일어난 변화가, 지난 7년간 일어났던 변화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처음으로 서비스 QA가 아닌, QA 센터의 이름으로 QA 멤버들이 모이게 되었고, 그동안 적었던 QA 멤버들 간의 교류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점에서 많은 성장과 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CTO조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Eden :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을 추천하여 함께 하고 싶은 조직?

 

 

감동...감동........! 그저 빛이네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투썬빌딩에서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Eden : 첫째도 사람, 둘째도 사람, 셋째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라고 하면 웬만한 사람들이 다 아는 좋은 회사가 되었지만, 지금의 회사가 되기까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힘든 일과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항상 주변의 좋은 사람들과 그런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일할 때 일하고, 놀 때 노는 멋진 크루들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가장 큰 매력이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자로 일한 다는 것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Eden : 주변 사람들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 그룹은 어때? 라고 물어봤을 때, 당당하게 자랑하고, 언제든지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에만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를 목표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직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의미 있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라전무님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Eden : QA 업무 특성상 개발자와 다르게 대외적으로 업무를 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QA의 이름으로 기술 세션 발표를 해봤으면 해요!

 

 

W🤩W!!!!!!!!!!!!!

기술세션이라니!!!!!!!!!!!!!!!!!!!!!!!

저 벌써부터 너무 설레네요!!!!😍

멋있어 멋있어 기술직군 너무 멋있어!!!!!!!!!!!!!!!!!

 

 

내년 if(kakao) 기대해봐도 될까요?

 

Eden : 내..내년은 너무 빠르.. 저에게 1년만 준비기간을 주신다면 2023년 if(kakao)를 목표로 준비해보겠습니다. 일단 내년에는 사내 컨퍼런스 정도라도 진행해보고 싶어요! 원래 목표를 크게 잡아야 무엇이라도 하니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든!

QA 엔지니어 모두 파이팅! 응원합니다! 

내년 사내 컨퍼런스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연락주세요👌🏻

 

 

 

 

 

 

마지막으로 미래의 크루가 되실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Eden : One Step More. 회사 CEO Joy가 항상 하는 이야기인데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크루로 함께 하신다면 One Step뿐만 아니라 Three Step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어서 여러분을 만나 이슈 해결 방안에 관해 이야기하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크루분들! 메리크리스마쓰!

 

 

 

 

 

📷 photo by. Selian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채용사이트 지원접수 바로가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채용사이트

[Entertain Different. 차원이 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합니다.]

kakaoent.recrui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