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 인터뷰] 멜론 UI 디자이너 Jin, Leina, Jane

2022. 4. 27. 11:05krew story/Krew interview

 

안녕하세요, 영입 담당자 Nina입니다.😎

향긋한 봄🌱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어느새 여름이 문 앞까지 성큼 다가온 요즘이에요~

아직 봄 캐럴도 다 즐기지 못했는데 말이죠!

 

이런 시즌엔 저처럼 여름 맞이 Summer Playlist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살짝 꿀팁을 드리자면, "국내 최고 뮤직 플랫폼 Melon🍈"에서
그날의 기분 따라, 취향 따라 키워드를 선택해 그에 걸맞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믹스 메이커 서비스>, 이 집이 Playlist 맛집이랍니다.🎵

찐 유저 입장에서 멜론은 정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필요한 부분만 눈에 쏙!쏙! 들어오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해 신기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앱인데요!
이런 예쁘고 엣지 있는, 그리고 실용성까지 다 갖춘 디자인들

대체 어떤 분들이 만들어 주시는 걸까요?

또 영입 담당자의 사심 듬뿍 담겨 기획된 것만 같은 예감이 들지만

어찌 되었든 저와 여러분의(궁금하시죠?^^*)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야심 차게 선정한 4월의 크루 인터뷰 대상자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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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4월 크루 인터뷰-멜론 크리에이티브 본부 UI 디자이너 편>

 

멜론 크리에이티브 본부 UI 디자이너 분들을 모십니다~

JinLeina, 그리고 Jane을 소개드려요🎉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세 분 가볍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Jin: 안녕하세요, 멜론 크리에이티브 본부 멜론 디자인 1팀에서 모바일 앱 개편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Jin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멜론 앱 중에서도 특히 아티스트 페이지 제작과 앞에서 니나가 언급 주신 믹스메이커 서비스 디자인을 맡고 있어요 =)
Leina: 안녕하세요, Leina입니다. 저는 Jin과 함께 멜론 디자인 1팀에 소속되어 멜론 앱 서비스의 사용성 개선을 위한 선행 작업 및 신규 서비스의 UI를 디자인하고 있어요.
Jane: 네, 마지막으로 저는 멜론 디자인 3팀에서 UI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는 Jane이라고 합니다. 멜론 앱의 선행 디자인이나 메인 탭의 개편/운영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고, 최근에는 멜론의 아티스트 신보 마케팅 서비스인 스포트라이트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네, 이렇게 세 분의 소개를 들으니

멜론 UI 디자이너 분들에 대해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그럼 본격 인터뷰 시작해 볼까요?🕵🏻‍♀️

 

 

Q. 가장 먼저 Jin, 국내 최정상 뮤직 플랫폼의 디자이너로 근무하시면서 어떨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시나요?

Jin: 음, 보람되는 포인트는 정말 많아서 하나를 고르기가 힘드네요. 굳이 꼽자면 디자인부터 앱 서비스의 구조적인 부분까지 고려하고, 또 다양한 테스트를 걸쳐 디자인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오픈했을 때 유독 많은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멜론이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서비스인만큼 주변 사람들이나 SNS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했을 때 보람이 배가 되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답니다.
Leina: 맞아요, 아무래도 이런 보람들이 업무에 활기를 더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여 사용자들에게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목표 의식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멜론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잔뜩 느껴지는 답변들이네요. 
자신이 애정 하는 서비스를 직접 디자인하는 삶이란 대체 어떤 삶일지 궁금합니다!

 

 

Q. Jane 그런 삶은 늘 행복하실 거라고 감히 예상해 보는데, 어떠신가요?

Jane: 네, 그럼요! 자부심을 가지고 즐거움을 느끼는 일을 하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죠. 하지만 조심스레 덧붙이자면 사용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피드백만이 아닌 그렇지 않은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뜻하기도 해요. 새롭게 디자인한 서비스를 공개했을 때 사용자분들의 쓴소리들을 마주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쓴소리들이 이후 더 나은 개선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피드백을 확인하고 있답니다.

 

 

 

역시.. 행복의 이면에는 고충이 따르는 법이군요.😭

결코 행복하기만 한 일은 없다는 것이 진리인가 봅니다.

 

 

Q. 그럼 주제를 좀 바꿔서, 현재 일하고 있는 조직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Jin: 네, 저희 멜론 크리에이티브 본부는 총 3개의 팀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중 제가 속한 [멜론 디자인 1팀]은 모바일 앱 개편 및 운영이나 프로모션을, [2팀]은 MMA나 WEB 등 모바일 앱 이외의 주요 서비스들을 담당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Jane이 속한 [멜론 디자인 3팀]은 모바일 앱의 메인 탭이나 넥스트 멜론에 대한 개선 업무, 그리고 멜론 앱의 전반적인 그래픽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그렇군요! 그렇다면 세 팀은 평소 서로 얼마나 교류하고 계시나요?

Jane: 팀이 나누어져 있기는 하지만, 사실 저희는 팀보다 하나의 본부에 속해 있다는 마음으로 원팀처럼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팀에 구애받지 않고 늘 디자인에 관한 생각과 고민을 공유하며 업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답니다.
Leina: 맞아요, 멜론 크리에이티브 본부의 UI 디자이너 분들은 하나의 서비스를 통해 공통의 즐거움과 고충을 나누는 사이에요. 그러다 보니 실무 정보부터 관련한 꿀팁까지 아낌없이 공유하고 서로가 서로의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조직 문화를 가지게 된 것 같네요. 그게 저희 조직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고요.

Jin: 네, 맞아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하고 있지만, 예전만 해도 각자 자신 있거나 관심 있는 분야가 있으면 스터디를 열고, 서로 강의해 주기도 했어요. 현재는 재택근무 모드이기 때문에 사내 업무 채널인 agit(아지트)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저희만의 문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요즘 멜론의 UI 디자이너 분들이  함께 나누고 계신 고민은 무엇인가요?

Jane: 음.. 아무래도 디자이너의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나누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보기에 예쁜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에 포커스가 많이 되었다면, 지금은 디자인을 하면서 기획 요소를 제안하는 케이스가 종종 발생하거든요. 디자인을 하면서 기획적인 부분을 잘 이해하고 디자인에 녹일 수 있어야 서비스 기획자/개발자분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역량 범위가 나날이 넓어지고 있답니다.
Leina: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그래서 디자이너는 늘 공부해야 하는 직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트렌드를 알고, 새로운 기술을 익혀 사용자들을 다음 세대로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해요.

 

 

와 정말 많은 고민들을 가지고 계시군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고민들을 잊게 하는 즐거움이 있기에

디자이너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시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Q. 최근 가장 큰 즐거움을 안겨준 프로젝트들, 살짝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Jin: 네, 저는 아무래도 최근 진행했던 멜론 6.0 리뉴얼 작업에서 느꼈던 즐거움이 바로 떠오르네요. 6.0 리뉴얼의 메인 탭 개편을 시작으로 하위 메뉴들까지 리뉴얼하면서 디자인과 사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개편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디자인 개편은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잘 정착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도 좋은 결과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6.0 리뉴얼에 힘입어 올해도 열심히 개편을 진행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멜론 6.0 리뉴얼 메인 탭 (출처: 멜론앱)

 

Jane: 저도 최근에 진행한 프로젝트들이 주로 기억나네요. 최근 아티스트의 신보를 멜론에서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멜론 스포트라이트>라는 마케팅 서비스를 오픈했는데요,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사용자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아티스트와 앨범의 무드/컨셉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또 오픈 후에는 많은 사용자분들이 서비스를 애용해 주시고, 특히 팬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고요.

멜론 스포트라이트 서비스 (출처: 멜론앱)


와.. 😮 멋진 결과물들을 보니

세 분의 업무에 대한 애정이 더욱 느껴지네요!

 

Q. 혹시 멜론 UI 디자이너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팁들! 조금 말씀주실 수 있을까요?

Jane: 음... 우선은 저희 멜론 크리에이티브 본부는 음악 서비스를 좋아하고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진 분이라면 환영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Leina: 사실 열정이 전부죠!라고 말하면 좋겠지만, 뮤직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UI/UX에 대한 고민을 심도 있게 하실 수 있는 분이면 더 좋겠죠, 아무래요?
Jin: 맞아요, 덧붙여 협업 부서와 동료들에게 자신의 기획 의도와 방향성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리서치나 프로토타입과 같은 작업 능력도 꼭 필요한 스킬 중 하나에요. 최근 들어 그래픽, 모션 디자인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디자인 역량도 갖추고 계시다면 베스트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Leina: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지금 저희 크리에이티브 본부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인 "함께 공부하고 서로 공유하는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 세 분 모두 새로운 크루에 대해 매일같이 생각하셨던 것처럼 정말 많은 팁들을 말해주시네요! 
이런 부분들이 UI 디자이너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진정한 꿀팁들인 것 같아요~

 

 

Q. 그럼 끝으로, 미래의 크루 분에게 꼭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

Jane: 네, K-POP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저희 멜론 크리에이티브 본부에 합류하신다면 뮤직 트렌드를 주도하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100% 장담합니다! 또 트렌드가 계속 변화하는 만큼 그래픽을 좋아하는 디자이너라면 뮤직 서비스는 정말 다양한 시도를 가능케하는 놀이터와 같은 분야라고 생각해요.
Jin: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다루는 만큼 획일화된 작업이 아닌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 작업들을 접하고, 또 직접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경험을 쌓으실 수 있을 거예요. 더불어 매년 MMA와 같은 축제도 즐길 수 있답니다.
Leina: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인만큼 피드백을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성장을 원하시는 디자이너 분들에게는 여기만큼 적합한 곳이 드물 거예요. 앞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멜론 서비스에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갈 New Krew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 세 분 오늘 오랜 시간 알찬 답변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럼 듣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열정과 자부심의 아이콘

<4월 크루 인터뷰 - 멜론 크리에이티브 본부 UI 디자이너 편> 재생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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